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 줄거리 및 독후감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 줄거리 및 독후감

동물농장은 1945년 출판된 조지 오웰의 소설입니다. 50년도 더 지났지만 명작으로 불리고 있죠. 동물농장을 잃고 줄거리와 독후감을 써 봤습니다. 왜 이 소설이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생각하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의 줄거리

한 동물농장에서 늙은 돼지가 죽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됩니다. 그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죽습니다. 인간은 우리들의 노동을 착취함으로써 이익을 얻어가며 우리에겐 자유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늙은 돼지의 죽음 이후 농장에서 가장 똑똑한 종인 돼지들은 글자를 배우기 시작하고 동물들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지푸라기를 먹는 돼지

돼지들의 우두머리인 나폴레옹은 서서히 독재체제를 공고히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농장 관리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사과와 우유를 돼지들에게만 배급합니다. 이후 점점 돼지들에게만 혜택을 주기 시작하죠.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돼지들이 이족보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두 발로 걸으며 인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동물들은 도대체 어느 쪽이 인간이고, 어느 쪽이 돼지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해변을 걷는 돼지

동물농장 독후감

이 소설은 탈고된 지 1년이 넘어서야 출간됩니다. 소련의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소설로 간주됐기 때문이죠. 처음엔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지만, 점차 계급사회로 나아가고 일부 특권층만 혜택을 누리는 것이 동물농장과 매우 닮아있죠. 또한, 돼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탐욕적인 동물로 묘사됩니다. 굳이 소설 전체를 읽지 않아도 돼지라는 동물에서 작가가 소설 내의 돼지들을, 그리고 소련의 지배층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비판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